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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 선생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송대관(본명 여산 송 씨) 선생님이 2월 7일 오전, 향년 79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랜 지병을 치료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발생하여 더 이상 손 쓸 수 없었다고 합니다. 평소 건강을 되찾고자 공연과 운동 등에 힘써왔던 분이기에, 이번 비보에 대한 충격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1. 별세 경위와 장례 절차
- 사망 일시: 2025년 2월 7일 오전
- 사망 원인: 지병 치료 도중 찾아온 급성 심장마비
- 장례식장: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송대관 씨는 며칠 전 통증을 호소해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7일 오전 끝내 숨을 거두셨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입니다.
유족 측은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히 장례를 치를 계획이며, 구체적인 빈소와 조문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 송대관 프로필 한눈에 보기
- 출생 고향: 1946년 6월 2일, 전북 정읍시 태인면
- 학력: 태인초 – 전주서중 – 전주영생고
- 데뷔: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첫걸음
- 주요 타이틀: 대한민국 ‘트로트 사대천왕’ 중 한 명 (태진아, 현철, 설운도, 송대관)
- 대표 활동: ‘해뜰날’,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 다수의 히트곡 발표
- 최근 근황: KBS <가요무대> 등 방송 무대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 왔으나, 컨디션 악화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짐
3. 주요 히트곡과 음악 세계
- 해뜰날
-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라는 후렴구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국민 트로트.
- 과거 표절 논란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도 명곡으로 손꼽힘.
- 네박자
-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이라는 구절이 유명해, 트로트 입문곡으로도 자주 언급됨.
- 유행가
- 대중적으로 널리 불리며, 인터넷 밈으로도 재조명된 곡.
- 차표 한 장
- 여행과 이별의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곡으로, 중·장년층의 큰 지지를 받음.
- 정 때문에
- 애절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노래.
이 밖에도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아내의 생일, 사랑해서 미안해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으며, 종교 음반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습니다.
4.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 물결
송대관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같은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리던 태진아, 현철, 설운도를 비롯해 수많은 동료 가수와 팬들이 큰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 가요 프로그램 관계자는 “다시 무대에 오를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갑작스러운 부고라 더욱 안타깝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트로트계의 큰 별이 졌다”는 글이 이어지며, 오랜 세월 무대를 지켜 온 그의 열정을 기리는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